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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공지능 융합 강조 「2025년 10대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표

런프리 기자·2025-01-21 12:22:37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과학 바이오 분야의 미래 이상을 제시할 「2025년 10대 생명과학(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이하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하였다.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은 향후 5~10년 이내에 기술적 또는 산업적 실현이 가능하며, 첨단생명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기술‧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올해 선정된 10대 기술에는 ▴인간 면역체,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 ▴생명과학 파운데이션 모형 등이 포함되었다.

 

2025년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 발굴 결과에 따르면, 향후 생명과학 연구 체계는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하여 반복적인 실험과 관찰 중심의 연구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과 추론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현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분석’하는 분야를 넘어 ‘편집‧ 리프로그래밍' 하고, 유용한 기능을 ‘모사‧합성’하며, 가상 공간에서 생명현상을 ‘예측‧ 모의실험’하는 각각의 분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견과 개발의 주기를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가속화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응용되어 호흡재활, 당뇨, 고혈압과 같은 질환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간 면역체 기술과 살아 움직이는 생물학적 로봇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에 활용되는 기술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중암 조기진단, 항노화 항체치료제, 생명과학 파운데이션 모형은 높은 산업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이 디자인한 유전자 편집기는 기술적, 산업적 파급력이 모두 높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생명과학 분야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복잡한 생명현상의 영역이라는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지식의 대륙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하며, “과기정통부는 첨단생명과학기술 육성의 주관 부처로서 신기술‧신산업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할 유망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여 첨단생명과학 새 지평을 여는 선도자형 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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